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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좁쌀과 비슷하게 생긴 붉은 반점 위에 각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열과 독소가 많아 모발 주변이나 헤어라인에 발생하는 두피건선은 비듬으로 착각할 수 있다.

두피의 표피가 탈락하면서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비듬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았을 때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피건선은 가려움증은 물론 두피 각질이 옷이나 어깨 위에 자주 떨어져 타인의 눈에 띄기 쉽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다.

원인은 스트레스, 면역 불균형, 세포 손상, 대사 기능 이상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겨울철은 증상 악화가 심해 원인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위해서는 인체 내부를 점검하고 면역력 저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건선은 두꺼운 각질과 습진성 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증상 완화에만 치료를 집중하는 경우 내부의

면역력 혼란만 악화시킬 뿐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나 과로, 음식, 기후 등의 문제로 인해 몸 안의 불균형이 초래되면서 면역체계가 무너진 것을

바로 잡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교란되어 있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두피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다. 이를 위해 한약과 침, 약침 등을 이용,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적용한다.

두피건선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모자를 착용하지 말고, 머리카락은 짧게 유지하며 목욕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