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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이 발생했을 때 몸 곳곳에 가려움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체온이 오르면

땀을 통해 열을 배출해야 하는데, 몸 안 수분이 부족하거나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일 경우 인체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열이 지방세포를 자극하게 되고, 따끔거림과 가려움을 동반하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특정 연령대에만 나타나는 질환은 아니다. 전 연령대에 걸쳐 누구나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젊은 남성에게 발생하기 쉽다는 통계가 있다. 이는 신체 활동이 잦아 급격한 체온

변화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증상은 1~2cm 정도의 조그마한 팽진이 여러 개 발생한다. 따끔거리면서 가렵다가 체온이 안정화

되면 사라지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온몸에 벌레가 붙어 피부를 물어뜯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정서적인 자극이 다시 증상 악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피부질환이지만 발생의 근본 원인은 몸 안의 문제에 있다. 두드러기 환자들

대부분이 위장을 비롯한 소화기계에 문제가 있듯이 몸 안의 문제가 외부 자극 등과 결합해 피부로

발현되어 두드러기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치료하기 위해 몸 안의 소화기계를 건강하게 회복하면서 체질 개선 치료로 인체

면역 시스템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에 나타난 두드러기 증상만을 해결해서는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몸 안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외부 병변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과 함께 침 치료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상 속 콜린성 두드러기를 관리할 때는 적절한 운동은 건강에 좋지만, 정도를 지나친 운동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종류, 운동 강도, 운동시간 등을

적절히 설정해야 한다.

또한, 평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생활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시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시간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계와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