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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습진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하는 데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피로,

면역체계 혼란, 열 순환 장애, 곰팡이균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한번 발생하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편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은

물론, 치료하기조차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

사타구니 습진은 피부가 접히고 습기와 땀이 잘 발생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흔하게 발생한다. 여름철의 경우 습기와 땀이 차게 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 곰팡이가 쉽게 증식해 발생 빈도가 높다.

발생 초기에는 붉은 염증이 생기면서 각질이 벗겨지는 인설 상태가 되어 점차 주위로 번져

나가게 된다. 심한 경우 허벅지 안쪽이나 엉덩이까지 번지는데 움직일 때마다 피부가 겹치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통증이 생긴다.

사타구니 습진의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몸 안의 순환 장애를 해결하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정상 피부조직을 재생하고 본래의 피부로 만들어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사타구니 습진은 진균의 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무좀과 같이 연관되어 나타날 수가

있어 접촉을 피하고 가족 간에도 수건이나, 의복 등을 분리해서 사용해야 하고 만성화된

경우에는 단순 연고 등으로 쉽게 낫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사타구니 습진의 치료는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과 약침, 침, 뜸 등을 통해 저하된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높여,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사타구니 습진은 겉으로만 봤을 때는 지루성피부염이나 건선 등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병변 부위가 커져 치료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사타구니 부위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고 피부 면역력을 악화

시키는 음주나 흡연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